미국의 케이블TV방송사업자 케이블비전시스템스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경기를 3차원(3D)으로 중계하면서 입체방송시장에 뛰어들었다.
케이블비전은 24일(현지시각) “오늘밤 뉴욕 메디슨스퀘어가든에서 벌어지는 레인저스와 아이슬랜더의 NHL 게임을 MSG네트워크를 통해 3D로 중계한다”며 “이는 3D로 방송되는 첫 하키게임이자 미국에서 가정으로 처음 중계되는 3D 스포츠 이벤트”라고 밝혔다.
케이블비전은 3D 기술업체 ‘리얼D’가 개발한 3D 포맷을 이용해 소비자들에게 고선명(HD) 3D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리얼D로부터 라이선스를 획득, 케이블비전의 콘텐츠 공급자들은 리얼D 도구로 3D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케이블비전의 이번 3D 중계는 뉴욕, 뉴저지, 코네티컷주의 고객들에게 전송된다. 시청자들은 3D TV와 특수 안경 등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케이블비전의 짐 브래클리 부사장은 “가정 3D 콘텐츠는 프리미엄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최첨단 아이템”이라며 “우리는 리얼D와 함께 고객들에게 비길 데 없이 훌륭한 3D 경험을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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