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는 녹내장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스마트 콘택트렌즈에 탑재할 무선 초정밀전자기계시스템(MEMS·사진)을 개발,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스위스 의료기기업체인 센시메드가 개발한 이 스마트 콘택트렌즈는 ‘트리거피시(탐촉자)’라는 이름으로, 녹내장 진단과 개인별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콘택트렌즈에는 얇은 스트레인 게이지와 안테나, 초소형 프로세싱 회로, 고주파(RF) 트랜스미터가 내장돼 24시간 눈의 굴곡을 측정한 뒤 환자의 목에 장착한 소형 리시버를 통해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렌즈는 무선 주파수로 전원을 공급할 수 있어 배터리도 필요없다.
ST마이크로가 개발한 무선 MEMS는 스마트 콘택트렌즈에 삽입되는 트랜스듀서 및 안테나로 작동한다.
ST마이크로는 오는 3분기부터 스마트 콘택트렌즈용 무선 MEMS의 양산에 착수, 유럽 전역에 첫 선을 보인 뒤 내년부터 미국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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