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기업들이 자금조달을 위해 발행한 주식은 급감했으나 우량 회사채를 중심으로 한 채권 발행액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월 직접금융을 통한 기업들의 자금조달액은 총 9조5741억원으로 전달 7조613억원에 비해 35.6% 늘었다.
이 가운데 기업공개를 통한 자금조달은 72.8%(4522억원→1228억원), 유상증자는 41.7%(2087억원→1217억원) 각각 쪼그라들어 전체 주식 발행액이 전달의 6609억원에서 2445억원으로 63.0%나 감소했다. 그러나 일반 회사채 발행액은 55.5%(2조6438억원→4조1114억원) 증가했고 금융회사채(은행채 제외)도 16.5%(1조9095억원→2조2245억원) 늘면서 지난달 전체 회사채 발행액은 6조7282억원으로 전달의 5조17억원보다 34.5% 불었다. ABS(자산유동화증권)는 1월 4484억원에서 3923억원으로 12.5% 줄었다.
일반 회사채의 경우 대기업 발행은 3조9800억원으로 전달 2조5700억원에 비해 54.9% 증가했고, 중소기업도 1314억원으로 전달의 738억원보다 78.0% 늘었다.
A등급 이상 우량 회사채는 3조7500억원으로 전달 2조600억원에 비해 82.0%나 늘었고, BBB등급은 3300억원으로 전달의 2500억원에 비해 32.0% 증가했다.
은행채 발행액도 2조6014억원으로 전달보다 86.0% 늘었다. 10억원 미만 소액 공모방식 자금조달액은 294억원으로 전달의 232억원에 비해 26.7% 증가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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