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폰이 무료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내놓은 구글, 노키아의 등쌀에 밀려 내비게이션 사업을 접는다고 로이터 등이 15일 보도했다.
보다폰은 지난 2008년 12월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업체 웨이파인더를 3300만달러(약 383억8240만원)에 인수하고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유료로 제공해왔다.
보다폰 대변인은 “지난 6개월 동안 구글과 노키아 등이 무료 서비스를 시작한 후 내비게이션 서비스의 상업성 문제가 완전히 달라졌다”면서 “보다폰 내비게이션의 기존 고객들이 기기 제조사와 같은 파트너들이 제공하는 새로운 서비스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다폰이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중단하면서 스웨덴, 루마니아, 영국 등 여러 지사의 직원 95명이 퇴직하게 된다.
이에 대해 일부 이용자들은 “보다폰은 기존 음성 서비스는 잘 제공하고 있지만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 뒤처진다”고 비판했다.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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