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도 세계 최초로 시장을 개척한 사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스크린 골프 시장의 왕좌를 꿰찬 골프존이 대표적이다. 이 회사는 스크린골프를 온라인 사이트와 연동하는 솔루션과 비즈니스 모델을 세계 최초로 선보여 반향을 일으켰다. 스크린골프장에서 세운 기록이나 자신의 스윙패턴 등을 온라인 사이트에 접속해 점검할 수 있도록 한 아이디어가 고객의 호응을 얻은 경우다.
이 회사는 한발 더 나아가 퍼팅 시뮬레이터를 처음 개발하면서 세계 최고의 스크린골프업체로 도약 중이다.
잉카인터넷은 세계 최초로 신개념 애플리케이션 임대(ASP) 방식의 보안서비스 ‘엔프로텍트 네티즌’을 출시해 전 세계 특허를 등록했다. 이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지난 2006년 보안SW업체로는 드물게 100억원의 매출을 돌파했다.
알서포트는 세계 최초로 원격지원이라는 개념을 만들어 웹과 아이콘만으로 고객을 지원하는 SW를 개발했다. 이 기술은 우리나라에서 특허를 취득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과 일본 등 해외시장에서도 지식재산권을 보호받고 있다.
솔트룩스는 검색 솔루션으로 유럽 최대의 펀드 프로젝트인 FP6, FP7에 아시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했다.
온라인게임 분야에서는 세계 최초 기술로 시장을 장악한 사례가 비일비재하다.
넥슨·엔씨소프트·NHN 등은 웹보드 게임, 다중접속롤플레잉게임(MMORPG), 캐쥬얼게임 등과 같은 새로운 게임시장을 개척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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