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친환경 주택을 신축·구입하거나 리모델링을 실시하는 가구에 금전적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친환경 주택 가구에 ‘하우징 에코 포인트’를 지급하로 하고 이번주부터 관련 신청서를 접수했다.
에너지 절약형 시설을 갖춘 가정들은 정부가 제공하는 하우징 에코 포인트로 각종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입할 수 있다. 친환경 주택은 기본적으로 높은 단열 설비를 갖춰야 하며, 일반 주택이나 콘도미니엄을 에너지 절약형으로 신축·구입·리모델링을 단행할 때 지원 신청 자격이 부여된다.
신축 주택의 경우 건축 계약자는 친환경 인증을 외부 기관으로부터 받아야 한다. 지난해 12월8일부터 31일까지 공사에 들어가 지난 1월28일 이후 완공된 주택에 한해 적용된다.
친환경 주택으로 인정받으면 약 30만 하우징 에코 포인트(1포인트당 1엔 환산)를 지원받아 다양한 상품이나 서비스 대가로 돈처럼 쓸 수 있다. 리모델링 주택은 건물 외벽 공사 10만 포인트, 바닥재 공사 5만 포인트 등을 합쳐 총 30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올해 중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한 지난 1월28일 이후 개조를 완료한 주택이 지원 대상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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