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부터 중국에서도 인터넷(IP)TV, 인터넷전화(VoIP) 등 방송통신 융합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리이중 중국 공업정보화부 부장은 6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방송과 통신, 인터넷을 하나로 통합하는 ‘3망융합’을 위한 시행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4월 관련 규정을 공포하고 5월께 일부 지역을 선정해 시범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경화시보 등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앞서 원자바오 총리는 지난 1월 상무회의에서 고객의 편리성 제고와 문화산업 발전, 내수활성화,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 확보 등을 위해 5년 안에 3망융합 사업을 전면 실시키로 결정했다.
중국은 올해부터 2012년까지 방송과 통신 간 양방향 서비스 시범지역을 발전시켜 방송·통신·인터넷 3대 산업 융합 정책과 시스템 기초를 마련하고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대 산업의 융합·발전을 전면적으로 실현할 계획이다. 중국 정부는 방송업체가 통신·인터넷 업체 경영에 참여하고 통신업체도 방송 프로그램의 제작과 전송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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