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기업 대졸 남자 신입사원 연봉 평균이 작년보다 1% 가량 늘어난 3138만원으로 파악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국내 매출액 500대 기업 중 연봉(기본 상여 포함, 인센티브 제외, 4년 대졸 남자 기준)을 공개한 22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대기업 평균 연봉이 3097만원이었다.
업종별로는 조선·중공업종 연봉이 37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금융업(3622만원) 건설업(3143만원) 서비스·제약업(3142만원) IT·정보통신업(3038만원) 항공·운수업(3008만원)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한 20개 공기업의 올해 초임 연봉은 2475만원이었으며, 외국계기업(42개사)과 중소기업(789개)은 각각 2792만원과 2010만원으로 대기업과는 비교적 큰 차이를 보였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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