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 전기차 제조사 레오모터스(대표 강시철)가 이달 말 국내 최초의 전기차 유통전문회사를 설립한다.
이 회사는 ‘레오모터스 자동차판매(자판)’라는 전기차 유통업체를 신설하고 현재 판매업무를 맡고 있는 심상현 부회장<사진>을 초대 대표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레오모터스 자판은 지역 총판 및 대리점을 모집하여 고속전기차와 전기오토바이의 국내외 영업활동을 총괄하게 된다. 레오모터스 자판은 해외 전기차 개조사업도 맡아서 이달 중 일본 요코하마에 전기차 개조공장을 오픈하고 일본내 308개 딜러망을 상대로 전기차 개조키트 수출을 시작한다. 레오모터스측은 앞으로 전기차 개발에 회사역량을 집중하기 위해서 전기차 유통 및 개조사업을 담당할 자회사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정용 레오모터스 사장은 “차량개발과 유통업무를 분리하는 것이 초기 전기차 시장의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면서 “경차에서 대형트럭까지 전기차 개조에 필요한 파워트레인개발을 이미 완료했다”고 말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단독삼성전기, 멕시코 카메라 공장 재추진…북미 전기차 공략
-
2
메모리 블랙홀 'AI'…마이크론, 소비자 사업 철수
-
3
자화전자, 구미 공장 두 배 증설…“액추에이터 공급 확대”
-
4
한화시스템, '위성용 우주반도체' 개발 착수
-
5
삼성전기, 실리콘 캐패시터 조직 승격…'신사업 박차'
-
6
LG그룹 사장단, 美 MS 방문…데이터센터 협력 논의
-
7
삼성전자·LG전자, '플랫폼'에서 위기 돌파 모색
-
8
'46파이 장비 강자' 두민, 내년 1000억·IPO 도전
-
9
홍라희 여사, 이재용 회장에 삼성물산 주식 1% 증여
-
10
삼성중공업, 마스가 본격 속도…美 조선사와 벙커링선·군수지원함 공동건조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