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쯔가 1초에 186조번을 계산해 일본에서 처리 속도가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를 개발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후지쯔는 최근 일본 원자력연구개발기구(JAEA)에 구축할 슈퍼컴퓨터 개발을 완료하고, 지난 1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후지쯔가 개발한 슈퍼컴퓨터는 초당 186조번의 계산을 수행할 수 있는 처리 속도를 구현, 일본 내에서 가장 빠르고 세계적으로는 19번째다. 종전까지 일본의 최고 처리 속도 수퍼컴퓨터는 일본해양연구개발기구(JAMEST)의 지구 시뮬레이터로 초당 122조번의 계산을 처리했다.
특히 이번 신형 슈퍼컴퓨터는 미래의 무한에너지로 주목받는 ‘핵 융합’ 기술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실제 연구개발 현장에서 구현하기 어려운 가상 테스트를 수행, 핵 융합 에너지의 상용화를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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