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2월 넷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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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미디어 사회=‘개방과 신뢰의 골디락(Goldilocks)을 위하여’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인터넷 기술과 사회에 대해 깊고 다양하게 성찰하고 있다. 인터넷을 사회적, 기술적으로 겪은 두 저자는 인터넷 기술로 인한 사용자 주도 사회의 도래를 설명하며 사용자제작콘텐츠(UCC)의 발전사를 통해 인터넷의 과거와 현재를 다룬다. 또 이 같은 사회에서 가지는 기술적인 질서와 책임감 있는 이용자상, 인터넷 사회학습화, 미래 인터넷 사회 등의 주제를 통해 인터넷 시대를 점검하며 이론 및 실무 차원에서 쉽고 재밌게 다루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표와 그림 또한 독자의 이해를 돕는 데 한 몫하고 있다. 주용완·신용태 지음, 상아기획 펴냄, 1만5000원.

 ◇지미추 스토리=미국에서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 ‘섹스 앤드 더 시티’에 자주 등장해 더 익숙해진 명품 구두 ‘지미추’의 성공스토리를 담은 책이다. 구두의 명인 지미추를 발굴해 기성화 브랜드를 탄생시킨 타마라와 그녀의 가족 그리고 지미추를 세계적 브랜드로 끌어올린 전문 경영인 로버트 벤수산이 마치 한 편의 드라마와 같은 성공스토리의 주인공들이다. 구두 하나로 세계를 사로잡은 이들의 뜨거운 열정은 독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탁월한 비즈니스 감각도 전수할 것이다. 로렌 골드스타인 크로우·사그라 마세이라 데 로젠 지음, 김민주·송희령 옮김, 미래의 창 펴냄, 1만4000원.

 ◇통장의 고백=‘당신만 모르는 금융회사의 은밀한 진실’이라는 부제처럼 금융회사에서 잔뼈가 굵은 저자가 전하는 금융회사와 보험회사, 은행 등에 대한 설명과 이해를 담았다. 금융회사의 상품에 대한 설명과 투자 방법 등에 대한 구체적 설명을 통해 금융권을 이용할 때 좀 더 현명해 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구체적인 은행과, 보험사, 금융회사를 이용하는 표준 가이드를 제공하면서 독자들이 보다 날카로운 재테크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마지막 장에서는 ‘투자에 왕도가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7가지 재무설계 법칙을 제시한다. 심영철 지음, 더난출판 펴냄, 1만2000원.

 ◇법은 밥이다=방송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여온 장진영 변호사가 쓴 경제생활에 필요한 법률용어 정리집이다. 경제생활에 토대가 되는 주요 법률용어 150여개를 표제어로 선정해 ‘가나다순’으로 배열한 뒤, 표제어와 관련된 210여개의 관련용어들을 표제어 하위에 배치하는 등 어렵다고 느끼던 법률용어를 유기적이고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책 속에 ‘알쏭달쏭’과 ‘노트’ 코너를 만들어 실생활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사례와 법률 궁금증,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정보, 잘못된 상식 등을 함께 담아 법을 전혀 모르는 일반인도 법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장진영 지음, 끌레마 펴냄, 1만7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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