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핫이슈] "자기야, 올봄엔 커플 야구점퍼 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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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난히 춥고 눈이 많았던 이번 겨울도 끝이 보인다. 지난 19일 우수가 지났고 다음주면 경칩이다. 기상청 날씨도 큰 추위는 없을 거라고 하니 이제 포근한 봄을 맞이하는 준비를 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이번주 11번가 인기검색어는 봄과 관련된 상품 아이템 검색이 많았다. 그 중 눈에 띄는 상품은 야구점퍼다.

 특히 봄을 맞아 드라마나 쇼프로그램에 연예인들이 야구점퍼를 입고 나오는 일이 많아지면서 야구점퍼는 봄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에게 대세가 됐다.

 원래 야구점퍼는 남성들에게 인기 있는 패션 아이템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여성용 야구점퍼가 많이 나오고 있고, 여성용 야구점퍼와 티셔츠는 목둘레가 넓게 파이거나 허리선을 강조한 짧은 길이에 타이트한 형태로 곡선을 강조한 디자인 등 일반적인 스포츠웨어와 달리 여성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 주로 비닐이나 인조가죽 소재로 방수효과가 뛰어나며, 폴리 소재 내피로 보온효과도 갖춘 동시에 색상이 다양해 패션과 기능성 모두 만족시키고 있다.

 과거 레드·블루 등의 강렬한 원색이 주를 이루었으나 최근에는 오렌지·핑크·화이트 등 밝은 파스텔 컬러가 인기다. 후드와 큼직한 주머니로 실용성을 높인 디자인, 민소매·반소매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되고 있다.

 한편 야구점퍼와 함께 코디해 입을 수 있는 후드티 또한 인기 상승 중이다. 현재 11번가에서는 3만원 전후의 가격으로 손세탁이 가능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고, 정가보다 10% 저렴한 상품을 최근 대거 입점시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게다가 50개 이상 단체주문 시 주문자가 원하는 로고도 함께 넣을 수 있어 기업이나 학교 등에서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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