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가 발광다이오드(LED)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연내 새로운 연구개발(R&D) 라인을 구축한다고 24일 디지타임스가 보도했다.
TSMC는 LED 조명용 칩 시장을 겨냥해 힌주과학단지(HSP)내에 1단계 LED R&D를 구축하기로 하고, 오는 4분기 중 설비를 입고할 계획이다. 새롭게 조성하는 LED R&D 센터에는 8∼12인치급 유기금속화학증착장비(MOCVD)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TSMC는 LED 칩 생산 및 R&D를 위해 4600만달러(약 530억원)를 투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LED 관련 특허 확보와 전문 업체들에 대한 지분 투자도 적극 추진중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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