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벅스(대표 한석우)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대표 김영민)와 24일 전략적 사업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사업 제휴를 위해 네오위즈벅스는 155억원 규모인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주식 15.42%를 매입, 2대 주주로 올라섰다. 네오위즈벅스는 이를 통해 향후 3년 간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를 활용한 유무선 사업권과 음원 유통권을 확보했다.
네오위즈벅스 측은 양사의 시너지를 통한 매출이 하반기부터 본격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B2B와 B2C에서 올 하반기에 약 10억 원, 2011년부터 매년 약 20억 원 등 향후 3년간 약 47억의 추가 영업이익을 제시했다.
한석우 네오위즈벅스 대표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최고의 콘텐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해 지분을 투자했다”며 “다양한 사업간 제휴를 통해 양사의 이익을 극대화하며, 양사 모두 시장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인기자 di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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