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 신임 사장 선정 작업이 1주일가량 연기될 전망이다. 본지 2010년 2월 18일자 1면 참조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채권단은 당초 19일까지 하이닉스 신임 사장 최종 후보를 선정하기로 했지만 아직 후보자에 대한 인터뷰도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각 채권 기관들이 후보 추천을 마쳤지만, 인터뷰 날짜를 통보받거나 인터뷰를 진행한 후보는 없다”고 전했다.
채권단은 당초 각 기관이 하이닉스 전무 이상의 임원 중 후보자를 추천하면 ‘하이닉스 CEO 후보자 추천위원회’를 통해 대상을 3∼5명으로 압축하고 인터뷰와 평가를 거쳐 19일까지 최종 신임 사장 후보를 정할 예정이었다. 시간 및 준비 부족으로 선정 작업이 연기돼 다음주에나 본격적인 인터뷰와 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추천위원회에서 최종 신임 CEO 후보가 내정되면 다음 달 5일로 예정된 이사회와 3월 말 열리는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하이닉스를 이끌 차기 CEO가 확정된다.
하이닉스 차기 CEO 후보로는 최진석 부사장(CTO), 박성욱 부사장(연구소장), 권오철 전무(중국 우시법인장), 김민철 전무(CFO) 등이 거론됐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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