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RIM)과 애플이 스마트폰에 장착한 디지털 카메라 관련 특허 침해 소송에 휘말렸다.
17일(현지시각) 국제거래위원회(ITC)는 이스트먼코닥의 고소에 따라 림 ‘블랙베리’와 애플 ‘아이폰’의 디지털 카메라 관련 특허 침해 여부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코닥은 이미 뉴욕 지방법원에 애플을 상대로 디지털 카메라와 컴퓨터 사진편집(프로세스) 관련 특허 침해 소송 2건을 제기한 상태다. 경제 침체 여파로 사업에 어려움을 겪는 코닥에게는 특허 포트폴리오가 매우 중요한 매출 원천이어서 분쟁 강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코닥의 연평균 특허 사용허가(라이선스) 매출은 최소 2억5000만달러(약 2860억원)에서 3억5000만달러(약 4000억원)에 달한다. 전체 매출(2009년)은 94억달러(약 10조7670억원)였다.
이날 ITC는 이번 분쟁과 관련한 공정한 조사·판결 방침을 밝혔고, 림과 애플은 공식 반응을 내지 않았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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