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통신기업이 총 집합하는 통신전시회에 국내 중소기업도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스마트폰 주변기기를 비롯한 솔루션, 브라우저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고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
휴대기기 입력장치 전문기업인 크루셜텍(대표 안건주)는 이번 행사에서 모바일용 마우스 ‘옵티컬 트랙패드’를 공개했다. 옵티컬 트랙패드는 PC에서 사용하는 마우스와 똑같은 기능을 해주는 손톱만한 크기의 부품으로 기존 터치패드보다 훨씬 정확하고 섬세한 조작 기능을 제공, 스마트폰의 핵심 입력장치로 부각되고 있다. 또 더욱 다양해지는 모바일 콘텐츠를 작은 움직임 하나로 자유롭게 컨트롤할 수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옵티컬 트랙패드 외에도 터치스크린을 혼합한 ‘옵티컬 트랙패드 터치’, 조명용 LED를 탑재한 ‘옵티컬 트랙패드 샤인’ 등 한층 강화된 모바일 트랙패드를 출품했다.
스마트북 개발업체인 씨모텍(대표 이재만)도 독립부스로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에 중점을 두고 있는 제품은 DBDM이다. 와이브로와 기존 3G망을 동시에 지원하는 DBDM 모뎀은 다양한 제품으로 해외 와이브로 사업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 태블릿PC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스마트북 망그로브를 전면에 내세워 신규 사업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스마트북 망그로브는 씨모텍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차세대 휴대용 인터넷 기기다.
최규환 씨모텍 영업본부장 이사는 “세계 시장 선점과 새로운 수익 창출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100%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바일웹 브라우저 전문업체인 로직플랜트(대표 심재범)은 풀 브라우징 SW인 ‘유자드 웹’의 제품 라인업을 확장 세계 주요 이통사와 단말 제조사에 첫 선보인다. 유자드 웹은 국내 SK텔레콤과 KT 등을 통해 이미 상용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서버 파워를 활용한 모바일 단말 성능향상, 이통사 네트워크 부하를 줄여주는데 한 몫하고 있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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