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케이블] ‘CCTV전담반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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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채널 17일 오후 4시 10분

 

 지난 1월 ‘개그콘서트’를 하차한 유상무가 동료 개그맨인 장동민과 함께 E채널 ‘CCTV전담반이 간다’의 ‘무인마차’로 돌아온다. 이 프로그램은 주인 없이 CCTV로 운영되는 포장마차를 무대로 가게를 방문한 손님들의 반응과 셀프서비스 이용 모습을 CCTV에 담아 시민들의 양심지수를 중계한다.

 CCTV로 관찰된 무인마차에서는 비양심적 행동을 하는 사람 외에도 양치질을 하는 사람, 사랑 고백을 하는 사람, 남의 그릇까지 정리하는 사람 등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이 포착됐다. 프로그램의 특성상 동일 장소가 아니라 서울 곳곳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주에는 1호점은 홍대 앞에서, 2호점은 대학로에서 촬영됐다. 포장마차 운영 수익금은 범죄의 사각지대를 찾아 CCTV를 설치하는 데 기부된다.

 또 다른 코너인 ‘CCTV는 알고 있다’에서는 최근 묻지마 살인으로 시끄러웠던 안산 공기총 살인사건을 다뤘다. 사건 해결의 결정적 역할을 담당했던 CCTV의 미공개 화면을 독점 입수해 사건의 전말을 재구성해보고, 담당 형사들의 증언, 피해자 주변인과 가해자의 인터뷰, 현장검증 장면까지 공개되지 않은 사건의 전모를 밝힌다.

  이동인기자 di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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