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배경으로 한 국내 최초의 옴니버스 장편영화 ‘카멜리아’가 칸 영화제에 도전한다.
부산시와 부산 소재 영화사 발콘(대표 오석근 www.balcon.co.kr)은 현재 부산에서 올로케이션 제작 중인 카멜리아를 오는 5월 열리는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에 출품한다고 12일 밝혔다.
카멜리아는 아시아 거장감독 3인(태국, 일본, 한국)이 메가폰을 잡고 송혜교, 강동원, 설경구, 김민준 등이 출연하는 세 가지 핑크빛 사랑에 관한 이야기로 지난 달 15일 크랭크인해 부산 지역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진행 중이며 오는 20일 촬영이 완료된다.
기획 단계부터 칸 영화제 출품을 목표로 잡은 카멜리아는 국내 도시를 배경으로 한 최초의 다국적 옴니버스 영화이자 무엇보다 부산에 설립된 영화 배급사 발콘이 단독으로 제작하는 첫 작품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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