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의 장기신용등급이 AA-에서 AA로 상향조정했다.
SK C&C(대표 김신배)는 11일 한국신용정보와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등 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이 일제히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AA’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 C&C는 지난 해 6월 AA-를 획득한 지 불과 8개월만에 AA 신용등급을 획득했다.
SK C&C는 신용등급 조정은 지난 해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이어가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린 결과로 해석했다. 이와 함께 대형 IT서비스 기업 중 최초로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를 이뤄 국내외 신뢰도를 높이며 안정적 성장성과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에 높은 점수가 부여된 것으로 풀이했다.
조영호 SK C&C 전무는 “신용등급 상향 조정은 SK C&C가 IT서비스 시장 리더로 국내외에서 선보인 혁신적인 IT서비스의 높은 경쟁력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현재의 성장기조가 유지된다면 글로벌 리더로의 도약도 머지않은 미래에 이뤄질 것” 이라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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