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최대 팹리스 업체인 미디어텍이 현재 급성장 중인 스마트폰 시장의 기선을 잡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을 잡았다.
10일 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미디어텍과 MS는 스마트폰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에 따라 MS는 이메일·인터넷이 가능한 터치 기능의 ‘윈도모바일’ 플랫폼을 제공하는 한편, 미디어텍은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칩셋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미디어텍은 스마트폰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지난해 세계 최대 모바일 칩 업체인 ARM과 ‘Mali-400 MP 멀티코어’ 그래픽 칩세트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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