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경기 불황에 따른 저소득 노인의 생활고를 방지하기 위해 올해 1360개의 노인일자리를 만들겠다고 10일 밝혔다.
일자리의 종류는 공익형(1065명), 복지형(272명), 교육형(23명) 등 세가지다.
공익형에는 거리환경깔끔이, 꿈나무 안전지킴이, 불법첨지류 제거사업,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구로사랑 질서지킴이 등이 있으며 복지형에는 실버맞춤급식사업단, 경노당 노-노케어, 늘푸른웰빙사업단, 의료나눔네트워크 사업 등이 있다. 교육형에는 1-3세대 통합프로그램, 노-노 교육강사 파견사업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사업에는 총 21억1000만원이 투입돼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운영된다. 근무시간은 월 36~48시간이며 1인당 20만원 이내의 보수가 지급된다. 신청 자격은 65세 이상의 건강한 어르신이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와 정부 부처에서 추진 중인 다른 일자리사업 참여자, 희망근로사업 참여자는 제외된다. 신청 마감은 12일까지이며 각 동 주민센터나 수행기관으로 접수하면 된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좁쌀보다 작은 통합 반도체'…TI, 극초소형 MCU 출시
-
3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6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7
트럼프 취임 50일…가상자산 시총 1100조원 '증발'
-
8
금감원 강조한 '자본 질' 따져 보니…보험사 7곳 '미흡'
-
9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10
공정위, 이통 3사 담합 과징금 1140억 부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