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역 지상파 방송사 OBS의 서울 지역 추가 방송이 불허됐다.
9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OBS 서울 지역 방송을 기존에 승인받은 13개 케이블TV방송사에 대해서만 연장하고 나머지는 불허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OBS 역외재송신 문제는 서울지역 13개 SO에 대한 승인 유효기간이 2월 18일자로 만료되고 추가로 재송신 수요가 제기되면서 심의됐다. OBS는 대부분 자체제작을 하고 있어 역외재송신을 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역외재송신을 허가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이경자·이병기 위원만이 OBS 역외재송신을 서울지역 27개 권역으로의 확대를 허가해 줄 것을 주장하고, 나머지 3명의 의원들은 현행유지를 주장해 현행유지로 결론이 났다.
이번 위원회 회의는 기존 13개 SO에 대해서는 시청자 보호를 위해 별도 심사절차 없이 OBS 역외재송신을 3년간(2010.2.19∼2013.2.18) 연장키로 했으며, 나머지는 불허하고 매년 시장상황을 평가해 허용 여부를 결정하기로 의결했다. 또한, 추가로 위성방송사업자인 스카이라이프와 티유미디어가 재송신 하고자 하는 건은 승인 신청을 별도로 받아 심사키로 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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