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지난해 12월 코스닥 신주인수권시장이 개설된 이래 처음으로 인프라웨어가 12일 신주인수권증서를 상장한다고 9일 밝혔다.
신주인수권증서는 신주발행시 기존주주 또는 제3자에게 신주의 청약을 우선적으로 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증서를 말한다. 인프라웨어의 신주인수권증서는 오는 12일 총 190만793주가 상장되며, 19일까지 5거래일간 장내거래를 통해 주식처럼 매매할 수 있다. 발행가는 2만2400원으로, 신주인수권 증서를 가진 투자자들은 다음 달 3·4일 구주주 청약 때 유상증자 참여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현재까지 신한금융지주회사·대우자동차판매·KB금융지주·동부제철 4개사의 신주인수권이 상장됐다.
차윤주기자 chay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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