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홍 LS그룹 회장이 일과 삶의 적절한 조화를 새 임원들에게 강조했다.
구 회장은 지난 5일 신임 임원 과정을 마친 계열사 간부 13명을 만난 자리에서 “임원이 되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대우도 받지만 더 큰 책임감이 요구된다”며 “일과 삶을 조화시키는 훌륭한 경영자가 돼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사회와 이웃, 회사와 가족을 중시하면서 봉사하는 마음가짐과 정직성을 예비 경영자 핵심 덕목으로 꼽고 “재미있고 즐거운 직장을 만들어 후배들이 오고 싶어하는 LS를 만드는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 회장은 아울러 “신임 임원들은 기업을 둘러싼 거시적 환경변화의 흐름을 이해하는 혜안을 키우고 그룹의 미래사업인 그린 비즈니스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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