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HCN이 20∼30대 젊은 여성을 겨냥한 채널을 올4월 오픈한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HCN은 최근 MBC플러스미디어로부터 인수한 채널텐을 여성채널 ‘트렌디(Trend-E)’로 새단장하기로 함에 따라, 내주 방송통신위원회에 채널 변경 신고할 예정이다.
트렌디는 20∼30대 여성을 겨냥한 패션트렌드는 물론 이들 계층이 원하는 오락을 가미해 일반 여성채널과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트렌디의 마지막 문자 ‘E’는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를 상징하는 것으로, 트렌디가 여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뜻을 담았다.
또한 현대백화점 계열인만큼 백화점과 공조를 통해, 젊은 여성의 시각에서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다.
HCN의 채널사용(PP) 사업을 담당하는 HCN미디어는 트렌디를 위한 콘텐츠를 마련해 3월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하고, 4월에는 공식 오픈할 에정이다.
김성일 HCN미디어 대표는 “앞으로 채널 사업은 일반적인 것보다는 해당 채널만이 가질 수 있는 특별한 점을 발굴해 차별화하는 전략을 펼칠 것”이라며 “같은 여성채널이라고 해도 겨냥하는 층을 세분화하고 콘텐츠를 특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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