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내 카드결제 금액이 두 달 연속으로 20%대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 작년 카드 승인실적은 29조6천220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0.22% 증가했다. 기업구매카드와 해외 신용판매, 현금서비스, 카드론 실적을 제외한 국내 승인실적으로 체크카드와 선불카드 결제금액을 포함한 수치다.
여신금융협회는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3.1% 상승하면서 명목사용액이 증가했고 작년 1월 카드승인실적 증가율 급락(3.89%)에 따른 기저효과도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유가상승과 폭설·한파 등으로 인한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 영향으로 지난해 4월(3.6%)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카드지출은 작년 1분기 경기침체 여파로 전년 대비 5.59% 증가에 그쳤지만 2분기 9.34%, 3분기 10.93%, 4분기 15.96%로 성장세가 다시 빨라졌다.
특히 12월 카드결제 금액은 전년 대비 20.02% 급증한 32조5천880억 원으로 금융위기 이전인 20%대 증가세를 회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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