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인정보 유출사건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면죄부를 받은 옥션이 고객에게 백신 등 보안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옥션은 25일 안철수연구소의 유료백신(V3 365클리닉)과 한국신용평가정보의 명의도용차단솔루션을 무상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 두 백신 프로그램의 1년 이용권은 4만4000원이지만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옥션에서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4월 24일까지 진행된다.
옥션 측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불의의 해킹 사고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옥션을 성원하고 이용해주신 고객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고 해킹 사고로 염려한 고객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기 위해 무상 배포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옥션은 지난 2008년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한 피해보상 소송에서 ‘배상 의무가 없다’고 1심 판결을 선고받았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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