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업무용 소프트웨어 제작사 오라클의 공동사장인 찰스 필립스가 여자친구와 함께 미국 대도시의 선전간판에 등장한 후 21일 내연관계를 시인했다. 필립스 사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자신이 지난 8년 반 동안 야보니 윌킨스와 깊은 관계를 가져왔음을 시인하면서 그러나 지난 2008년 자신의 이혼 절차가 시작되면서 야보니와 원만하게 헤어졌다고 밝혔다. 필립스와 야보니는 이번주 두사람의 이름을 딴 웹사이트를 선전하기 위한 ’의문의’ 광고간판에 등장했으며 이 간판들은 뉴욕 타임스퀘어와 애틀랜타 및 샌프란시스코 등 대도시에서 동시에 일반에 선보였다.
문제의 웹사이트는 두 사람이 파티와 휴가지 등에서 함께 어울리는 모습을 담은 사진들과 필립스가 윌킨스에 보낸 것으로 보이는 편지 등을 보여주고 있다. 두 사람이 등장한 간판들은 22일 모두 내려지고 웹사이트도 중단된 상태이나 간판 게재 경위 등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문제의 웹사이트는 지난해 8월 필립스에 대한 ’선물’로 야보니가 전문가에게 위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필립스 사장은 현재 비아컴과 모건스탠리 이사회 멤버이며 백악관 경제회복자문위원회 위원을 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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