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부가 인터넷 보안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E)’ 대신 다른 브라우저를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고 BBC가 18일 보도했다.
독일 연방정보보안청은 최근 MS IE가 공격에 취약하다고 밝힌 것을 고려해 이 같이 권고했다. MS는 중국의 구글이 해킹 공격을 받은 것에 대해 “IE의 보안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한 바 있다.
독일 연방정보보안청은 MS가 익스플로러 보안 패치를 개발해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오페라, 파이어폭스, 사파리와 같은 다른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등 신중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컴퓨터 전문가인 앨런 스티븐스는 “MS의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사용하는 것은 집의 문을 열어놓고 지내는 것”이라며 “보안 기능의 취약점을 파고든다면 개인 사용자도 중국 구글과 똑같은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독일 MS 토마스 바움개츠너 대변인은 “IE의 보안 위험은 낮으며 브라우저의 보안 기능 세팅을 상향조정하면 어떤 심각한 위협도 막을 수 있다”고 해명했다.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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