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컴퓨터 칩 메이커인 인텔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어닝 시즌에 돌입한 미 기업들 가운데 선두 주자 격으로 14일 실적을 발표한 인텔은 지난 4분기에 23억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당 순이익은 40센트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순이익 2억3천400만달러(주당 순이익 4센트)에 비교하면 크게 개선된 것이다.
당초 애널리스트들은 주당 순이익이 30센트가 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또 이 기간 매출은 106억 달러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에는 82억달러였다.
특별 항목을 제외한 회사의 분기 주당 순익은 55센트였다.
인텔은 올해 1.4분기에 97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고, 올해 한해 연구개발 비용으로 62억 달러를 지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민감 소비재인 IT 분야의 대표주자인 인텔의 깜짝 실적으로 뉴욕증시에서 ‘인텔 효과’가 나타나면서 향후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 인텔 주가는 이날 2.5% 상승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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