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기도 기업이 신축 또는 증축할 수 있는 공장의 전체 면적은 475만9000㎡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7일 경기도가 발표한 ‘2010년 공장건축 총량 시·군별 배정 추진 계획’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미집행된 224만4000㎡를 포함해 올해 총 475만9000㎡ 규모의 공장용지를 시·군에 배정, 공장 신·증설 등 기업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제공되는 공장용지는 개별입지 371만7000㎡와 산단외 공업지역 104만2000㎡ 등이다. 지난해에는 335만6000㎡를 배정했으나 이 가운데 111만2000㎡만 집행하고 나머지 물량은 올해로 이월했다.
도는 오는 15일까지 시·군별 배정계획을 수립해 국토해양부와 협의를 거친 뒤 이달중 공고 및 시행할 예정이다. 적용대상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제2조 규정에 의한 공장으로 제조시설로 사용하는 건축물의 연면적이 500㎡ 이상인 공장이다. 도는 지난해 오는 2011년까지 3년간의 공장건축량으로 수도권 전체물량 956만4000㎡중 87.7%에 해당하는 838만6000㎡를 배정받았다.수원=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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