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의 통신 사용량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이 새해 1월부터 제공된다.
30일 KT는 새해 1월부터 아이폰 이용자들이 음성통화·데이터·문자메시지 등의 통신 사용량을 손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와 별도로 아이폰에 내장된 사파리 웹브라우저를 통해 사용량을 조회할 수 있는 ‘모바일웹’ 사이트도 개설된다. 모바일웹은 KT가 이미 운영 중인 쇼(SHOW) 모바일 사이트(m.show.co.kr)에 적용되거나 별도의 전용 사이트를 제공하는 방식 중 하나로 진행될 예정이다.
KT 측은 앱스토어 애플리케이션보다는 모바일웹 사이트가 먼저 서비스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조치는 i-요금제 상품을 선택한 아이폰 이용자들이 통신 사용량을 확인하기가 어렵다며 불편함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KT는 아이폰 구매시 월 3만5000원∼9만5000원의 4개 요금제 중 하나를 선택, 각 요금제별로 정해진만큼 음성(150∼800분)·데이터(100MB∼3GB)·문자메시지(200∼800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정해진 용량을 초과할 경우 추가 사용료가 부과된다.
그동안 아이폰 이용자들은 자신의 사용량을 체크하기 위해 제품에 내장된 ‘사용내용’ 코너에서 대략의 데이터 사용량 정도만 확인할 수 있었고, 음성통화량을 포함한 전체 사용량은 자동응답서비스(ARS)를 통해 챙겨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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