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부터 각 계의 관심 속에 확산된 클라우드 컴퓨팅 열풍이 31일 범 정부 차원의 활성화 계획 발표로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다. 이에 한국클라우드서비스협회(회장 최두환)는 지난 한 해 클라우드 컴퓨팅 확산에 영향을 미쳤던 ‘2009년 정보기술(IT) 분야를 빛낸 클라우드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협회는 먼저 최근 시장조사기관 가트너가 2010년 전략기술의 하나로 클라우드 컴퓨팅을 선정한 것과 역시 시장조사기관인 IDC가 관련 시장이 해마다 26%씩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한 것을 1, 2위 뉴스로 꼽았다. 이들 모두 클라우드 컴퓨팅의 장밋빛 전망을 뒷받침하는 호재다.
이어 협회는 클루넷이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스토리지 상용서비스를 개시하고, 삼성SDS·LG CNS·SK C&C 등 IT서비스 ‘빅3’가 클라우드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을 들었다. 클라우드 컴퓨팅이 연구실 수준의 검토 대상에 머물지 않고 대중화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이밖에 31일 선보인 범 정부 클라우드 컴퓨팅 활성화 계획이 5위에 올랐고 국내 최초 디지털케이블방송 클라우드 플랫폼 시연,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체계 중요성 부각 등이 10대 뉴스 가운데 하나로 꼽혔다.
민영기 한국클라우드서비스협회 사무국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정부와 기업의 협력과 노력의 결실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었다”면서 “새해에는 국내 토종 클라우드 비즈니스 모델을 해외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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