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이휘성)이 새해 서울 여의도 63빌딩에 신규 사무소를 추가하는 등 서울 지역 거점망을 재편한다.
사무소 확대 이전을 통해 외근 직원들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모바일 오피스’를 확충해 고객 접점을 늘릴 계획이다.
한국IBM은 기존 여의도 한진해운빌딩 내에 위치한 시스템서비스사업본부 파트센터를 내년 5월께 63빌딩으로 확대 이전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최근 63빌딩 내 2개층 일부에 관한 임차계약을 맺고 내부 리모델링 작업에 들어갔다. 구체적인 수용인원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현재 부품 창고를 겸하고 있는 파트센터와 달리 신규 사무소는 업무 공간을 크게 늘리는 방향으로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이전이 완료되면 지난 2000년 현 도곡동 군인공제회관으로 옮기기 전까지 한국IBM 본사가 위치했던 한진해운빌딩은 IBM과의 인연을 마무리한다.
한국IBM은 장교동 장교빌딩 내 기술부 강북사무소도 리모델링과 함께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강북 지역의 모바일 오피스 거점으로 삼을 방침이다.
앞서 한국IBM은 지난 9월 삼성동 아셈타워에 있던 컨설팅사업 부문 사무소를 도곡동 본사로 이전하고, 그 자리에 있던 교육센터를 대치동 세왕빌딩에 옮겨 새로 구축하기도 했다.
한국IBM 측은 “직원들이 고객과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빠르게 고객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서울 지역 내 거점 사무소를 확대 개편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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