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이 28일 임원 인사를 통해 남궁훈 전 NHN 미국 대표를 CJ인터넷 신임 대표로 임명했다.
또 CJ제일제당 김홍창 총괄부사장이 CJ GLS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김주형 CJ 제일제당 부사장은 CJ CGV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남궁훈 신임 대표는 2006년까지 NHN 엔터테인먼트 사업부장을 역임했으며, NHN 한국 게임 총괄과 NHN USA 최고운영책임자를 거쳐 2007년 8월부터 1년여간 NHN USA 대표이사를 지냈다.
CJ인터넷 측은 남궁 대표 영입 이유에 대해 “게임시장에 대해서도 정통하며, 북미 등 해외시장 경험도 갖추고 있어 게임사업 확장에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김홍창 CJ GLS 신임 사장은 1981년 제일제당에 입사한 뒤 제일선물, CJ투자증권 대표이사 등을 거쳐 CJ제일제당 소재/바이오 총괄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CJ GLS는 또 임오규 상무를 해외사업총괄 부사장 대우로 승진시키고, GLS 아시아 중국사업총괄, 정보전략담당, 베트남 법인장 등 해외사업부문을 대거 임원으로 승진시켰다.
CJ그룹의 승진인사는 대표이사 사장 1명, 부사장 대우 9명, 상무 신규 선임 17명 등으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CJ그룹 측은 “모든 사업에서 1등 달성을 견인할 수 있도록 ‘성과와 능력’이 검증된 인재를 발탁했다”라며 “무엇보다 세계화와 핵심역량 강화를 통한 미래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해외사업부문과 R&D 및 생산기술 부문 발탁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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