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이스SGI코리아(대표 김남욱)는 보안 및 네트워크 사업부를 분리하여 ‘이하이스네트’를 설립했다고 27일 밝혔다.
이하이스네트는 이하이스SGI의 자회사로서 블루코트의 보안장비를 비롯해 시스코, HP 등의 네트워크 제품 유통을 전담한다.
이하이스네트는 지속적으로 보안·네트워크 제품군을 확대하여 관련 전문업체로 성장해나갈 계획이다. 회사 대표는 김남욱 이하이스SGI 사장이 겸임한다.
보안·네트워크사업부 분리로 모회사인 이하이스SGI는 기존 미국 SGI의 슈퍼컴퓨터 및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인프라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하이스SGI는 최근 그린데이터센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친환경 토털 IDC솔루션 공급에 힘쓰면서 이미 국내에서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슈퍼컴퓨터 사업 부문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사업부 분리로 두 회사가 전문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보다 효율적인 비즈니스 환경에서 상호 시너지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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