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극지연구소(소장 이홍금)는 국내 첫 쇄빙연구선 아라온호가 오는 18일 오후 4시 인천항 내항 제1부두에서 출항식을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아라온호의 첫 임무는 남극대륙 제2기지 건설 유력 후보지인 케이프벅스에 대한 정밀 탐사와 남극 결빙 해역에서 쇄빙능력을 시험하는 것이다.
아라온호는 출항식이 끝나는 대로 인천항을 출발해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를 경유, 내달 25일 케이프 벅스에 도착할 예정이다.
25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케이프 벅스 지역 탐사는 빙상·빙하, 기상, 대기환경, 지질, 생물, 건설 환경 등을 조사한다. 아울러 결빙 해역에서 해빙을 파쇄하면서 아라온의 쇄빙 능력 및 전반적인 선박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도 병행할 계획이다.
앞으로 아라온은 남극세종과학기지 보급품 운송, 연구대원의 투입과 철수, 남극대륙기지 건설 물자 수송 등의 기본적인 임무 외에도 극지 결빙해역에서의 지구 환경변화와 역할 규명, 극한 미답지 탐사 및 자원 조사 등 본격적인 극지 연구에 투입된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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