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최대 주주가 바뀐 코스닥 상장사 수가 작년보다 줄었지만 주인이 자주 바뀐 기업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일까지 최대주주 변경 공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최대주주가 바뀐 코스닥상장법인은 176개로 지난해 192개 대비 8.33% 감소했다. 전체 상장법인(1030개) 가운데 최대주주가 바뀐 법인(176개)은 17.09%로 지난해 18.34%와 비교해 다소 줄었다.
그러나 3회 이상 최대주주가 교체된 상장사는 24개로, 지난해 17개에서 7개 증가했다. 엠씨씨티코어로 이름을 바꾼 통신장비 전문업체 코어세스는 무려 10번이나 주인이 바뀌었고, 반도체 장비업체인 티이씨는 6회, 쏠라엔텍·이화전기 등은 각 5회 최대주주가 교체됐다.
최대주주가 변경되면서 최대주주 지분율이 증가한 경우 158건, 감소한 사례는 123건으로 나타났다. 지분율이 증가한 경우 평균 10.78%포인트(P) 늘었고, 하락한 법인의 최대주주 지분율은 평균 4.72%P 줄었다.
차윤주기자 chay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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