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21사업 평가 결과 응용과학 기계 분야의 경북대사업단이 탈락하고 핵심과학기술 분야에서 인천대, 한양대, 대구카톨릭대 사업팀 등이 탈락하는 등 총 6개 사업단 및 팀이 내년부터 BK21 사업 참여가 배제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단계 두뇌한국(BK) 21사업의 3차년도 연차평가 결과를 13일 발표하고 각 학교에 통보했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분야별 순위에 따라 45개 대학 112개 분야별 하위 사업단(팀)의 경우는 10% 내외의 사업비를 삭감하고, 40개 대학 112개 분야별 상위 사업단(팀)에는 감액 조정된 사업비인 34억 48백만원을 인센티브로 증액 지원된다. 대학별로 보면 전국지역에서 서울대, 고려대가 가장 많은 각각 6개의 최우수 사업단을 배출했으며 다음으로 한국과학기술원, 연세대학교 순이었다. 지역에서는 부산대가 7개의 최우수 사업단을 전북대, 충북대가 4개 사업단으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올해 연차평가에서는 성과가 현저히 부진한 6개 사업단(팀)을 아예 탈락시키는 과감한 조치를 단행했다. 이번 연차 평가는 전체 495개 사업단(팀)의 지난 1년간(08.3.1∼09.2.28.) 사업수행 실적을 평가 대상으로 했으며 평가 전 과정을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했다.
총 3만 8000여명의 석박사 학생과 총 4만명의 교원이 참여한 BK21 사업단(팀)이 3차년도에 수주한 정부 연구개발비 및 산업체 각종지원금은 총 1조 3343억원으로 3차년도 전체 국고지원금(2665억원)의 5배에 달한다. 교과부는 내년에도 평가기준을 강화하여 실적이 부진한 사업단(팀)을 탈락 시키는 등 BK21사업의 성과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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