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10명 중 8명은 원자력 에너지가 저탄소 녹색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사장 이재환)은 지난 10월 밀워드 브라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이상 성인 남녀 1500여명을 대상으로 원자력 국민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9일 밝혔다.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의 필요성에 90.8%가 공감했다. 반면,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4.7%에 불과했다.
또 원자력이 저탄소 녹색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82.4%, 이산화탄소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81.0%로 나타났다. 원전이 저탄소 녹색성장에 맞는 친환경 에너지다라는 의견도 74.7%, 저탄소 녹생장을 위해 원자력발전소 증설에 찬성한다는 의견도 74.1%로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원전 증설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0.6%가 증설해야 한다고 응답하면서도 거주지에 원전 선설시 찬성 응답은 26.9%, 반대 응답은 61.4%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이재환 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은 “국민들이 원전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80% 이상이 공감하면서도 자기 지역내 원전 수용도는 20%대에 불과해 그간 정부와 발전회사가 신규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향후 차질없는 원전 비중 확대를 위해서는 지역 주민의 이해 기반을 넓히고 원전건설과 운영의 혜택이 지역사회에 직접 전달될 수 있도록 공존형 원전 건설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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