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핵심 사업 구조조정 중인 야후가 매물로 내놓았으나 팔리지 않는 ‘핫잡스(HotJobs)’ 사업부의 주인을 찾기 위해 공개 매각에 나섰다.
AP는 야후의 캐롤 바츠 최고경영자(CEO)가 핫잡스 사업부를 적정 가격에 넘기기 위해 공개 매각하기로 한 방침을 결정했다고 9일 전했다.
야후는 지난 9월 핫잡스 사업부를 3억5000만달러에서 5억달러 사이에 매각하기로 하고 인수의향을 보인 커리어빌더, 몬스터닷컴 등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정하고 비공개 협상을 해왔으나 가격이 맞지 않아 최근 협상이 결렬됐다.
야후는 적정 가격을 받기 위해 공개 매각 방침을 택했으나, 경기하락에 따른 구인정보 사이트가 하락세를 걸으면서 제 주인을 찾는 것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AP는 전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4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5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6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7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8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9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10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