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모바일 플랫폼 ‘SKT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스카프·SKAF)’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내놓는다.
9일 SK텔레콤(대표 정만원)에 따르면 이달 중에 출시할 삼성전자의 리눅스모바일 운용체계(OS) 스마트폰인 ‘리모폰(SCH-M510)’에 독자 모바일 플랫폼인 스카프를 내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카프는 안드로이드·심비안·리모 등 모바일OS와 다양한 콘텐츠·애플리케이션을 연결해주는 미들웨어로 최근 삼성전자가 내놓은 모바일 플랫폼인 ‘바다(BADA)’와 유사하다.
SKT는 그동안 스카프 개발툴을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에게 제공해 자체 앱스토어인 ‘T스토어’에 손쉽게 콘텐츠를 올릴 수 있게 했으나 스마트폰 자체에 탑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카프 탑재 스마트폰은 기존 일반폰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었던 주소록 자동저장이나 T캐시, 네이트포털, 멜론 등 SKT 전용 부가서비스들이 최적화된 단말로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다양한 콘텐츠와 소프트웨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SKT 관계자는 “스마트폰은 그동안 사용해오던 전용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이 있지만 스카프가 탑재된 스마트폰은 SKT만의 서비스를 거의 그대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며 “현재 안정화 테스트 등 출시를 위한 막바지 작업에 들어가 이달 중순께 첫 선을 보일 계획이며 내년에도 스카프가 내장된 스마트폰을 계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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