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로 쓰는 아이팟터치에서 전화통화가 되나요?"
직장인 이효정(27)씨는 얼마전부터 아이팟터치를 전화기로 쓰고 있다. 민씨는 아이팟터치에 스카이프를 설치한 뒤 전용 이어셋으로 친구와 `가입자간 무료통화`를 이용한다. 주부 김경영(29)씨는 소형 핀마이크를 아이팟에 꽂고서 스카이프로 지방 출장중인 남편과 오붓한 저녁시간을 보낸다. 핀마이크는 감도가 뛰어나 회의하는 것 처럼 다른 일을 보면서도 장시간 통화가 가능하다. 이처럼 인터넷이 가능한 IT기기라면 스카이프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전화기로 쓸 수 있다.
옥션 스카이프(www.skype.co.kr)는 카메라&디지털기기 전문 멀티숍 ㈜픽스딕스(www.pixdix.com)에서 넷북이나 아이팟터치를 구입하는 고객이 인터넷통화를 할 수 있는 스카이프 전용 기기를 주는 이벤트를 연다. 12월 31일까지 픽스딕스 매장에서 넷북, 맥북(애플노트북), 아이팟터치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3종 디바이스(핸드셋, 헤드셋, 이어셋)를 무료로 준다.
서울과 경기지역에 있는 픽스딕스 매장에서 이뤄지며 ▲넷북을 구매하는 고객은 핸드셋(모델명: C280HS)을 ▲맥북을 구매하는 고객은 헤드셋(모델: C511HS)을 ▲아이팟터치 구매 고객에게는 마이크가 내장된 아이팟터치 전용 이어셋(모델명: 360ES)을 준다.
이미 아이팟을 구입한 경우 넷북이나 아이팟을 전화기로 이용하려면 에듀티지 핀마이크 등의 아이팟 전용 마이크 등을 시중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해야 한다. 스카이프는 가입자간 무료로 음성 및 화상통화를 지원하며 전세계 어디든 보낼 수 있는 SMS(문자)서비스, 다자간 컨퍼런스 콜, 채팅 등을 할 수 있다. 넷북에 내장된 웹캠이나 웹캠을 PC에 설치하면 스카이프 화상통화도 할 수 있다. 스카이프 화상통화는 초당 30프레임으로 모니터 풀 사이즈 고화질 화상을 지원한다. 가입자간 무료 통화여서 CCTV용으로도 쓸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유경기자 ly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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