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량 기술기업 싼 값에 인수하세요!’
차세대 먹거리를 찾고 있는 국내기업에 일본 우량 기술기업 인수를 중개하는 금융투자회사가 등장했다.
벡스톤투자자문(대표 이영주)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및 신기술 획득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일본 유망 중견·중소기업 인수를 지원하는 ‘SME 밸류업재팬M&A프로그램’을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기술이 있으나 후계자 부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유망 중소기업을 국내기업이 저렴하게 인수할 수 있도록 중개한다. 일본 투자회사를 인수하는 형태로 진행하며, 인수 후 전문경영인을 파견해 기업가지 제고와 기술 및 노하우 이전 과정을 거친다.
벡스톤 측은 이 사업이 “국내 기업의 자금·마케팅 능력과 일본 기업의 기술·노하우·판로가 결합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벡스톤은 이미 파일럿 형태로 디스플레이업체인 동아엘텍과 다윈텍 그리고 금속·광물소재업체인 EG 3개 상장사의 일본기업 인수작업을 진행중이다. 회사는 일본기업의 경영권 인수 규모를 5억엔(약 60억원) 정도로 보고 있으며 1년 이내에 인수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박상현 벡스톤 이사는 “이미 일부 투자협상에 들어갔다”며 “일본에는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기반으로 견실한 재무구조를 갖춘 기업이 후계자 부재로 폐업하는 경우가 많다”고 소개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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