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선도산업의 하나인 ‘그린카 오토밸트 구축’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동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단장 이희훈)은 3일 울산에서 동남권 3개 시도가 참가하는 ‘그린카 통합워크숍’을 열고, 그린카 개발에 필요한 지역별 핵심기술개발 등 오토밸트 구축 활동에 돌입했다.
그린카 오토밸트 구축 사업은 올해 19개 과제에 113억원의 국비 등 오는 2011년까지 총 379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들여 공동 R&D, 기업 지원, 인력 양성, 네트워크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추진 R&D 분야는 전기자동차 핵심모듈 및 차체 개발, 고효율 부품 개발, 경량부품 개발, 친환경·고감성 내외장품 개발 등이다.
현재 동남권 자동차 산업은 전국 대비 사업체수 30.5%, 종사자수 35.8%, 생산액 33.9%, 부가가치 33.9% 등을 차지하고 있다.
그린카 오토밸트 구축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세계 4대 그린카 강국으로 도약할 발판이 마련돼 연 매출 3000억원에 1700여명의 신규 고용 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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