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만화영화부터 최신 디지털 기술을 쓴 작품까지 애니메이션에 관련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이트가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영상자료원과 함께 국내 최초로 애니메이션 통합 검색포털인 ‘애니메이션 데이터베이스(이하 애니DB)’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애니DB는 극장 개봉작 및 지상파 TV에서 방영된 국내외 모든 애니메이션의 작품 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한다. 우리나라 최초 극장 애니메이션인 1967년작 ‘홍길동’을 비롯해 국내 개봉작 170여편과 수입 개봉작 230여편, TV 방영 국내 작품 약 240편과 TV 방영 해외 작품 530여편을 서비스한다. 이 밖에도 기타 애니메이션 1300편 등 총 2400여편의 방대한 정보를 갖고 있다.
애니DB는 아울러 둘리, 바람돌이, 강백호, 뽀로로 등 애니메이션 캐릭터 2200여 건, 포스터·스틸 이미지 3만3000여건, 인명자료 1만4000여명, 기사목록 2500여건 등도 들어 있다. 아울러 ‘로보트 태권브이 84’ ‘똘이장군’ 등 김청기 감독 작품 16편, 독고탁 시리즈, 안시애니메이션영화제 그랑프리 ‘오세암’ 등 시중에서 접하기 힘든 총 31편의 애니메이션을 온라인으로 직접 즐길 수 있다.
한국영상자료원 측은 “영화제 등 각종 영상행사에 맞게 자료가 정리된 적은 있지만 애니메이션 분야 전체를 통합한 데이터베이스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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