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일 “이번 정부 임기 중에 이 문제(부품소재 대일 무역역조)만은 상당히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구 시내 경북도청에서 열린 제3차 지역발전위원회를 주재하면서 “미래 우리나라가 우리 산업이 발전하려면 기본적으로 부품소재산업이 발전해야 한다. 수출산업이 발전하면 할수록 일본과 무역 격차가 계속 벌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대구 경북이 부품소재 특화지역임을 감안, 이같이 강조하면서 “전용공단 생기고 하니 적극적으로 중앙정부도 일본과 관계에서 매우 적극적으로 해결하려 한다”며 정부의 의지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세종시 수정으로 기존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등이 축소 추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관련해 “혁신도시 등에 대해 정부는 신속하게 계획대로 추진해 나가려고 한다”며 재차 입장을 표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지역에서는 다소 걱정하는 분이 있다고 해서 강조할 필요도 없는데 강조하게 된다”면서 “의심이 너무 많은 사람은 발전할 수 없다. 확고한 신념을 갖고 추진하니 지역에서도 신념을 갖고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나는 원론적으로 어디 가기로 했던 것을 다른데 보내는 정책을 좋아하지 않는다”면서 “새로운 것은 창의적으로 해야 하고 계획된 것은 완벽하고 적극적으로 해서 지역발전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제 3차 지역발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남해안에 글로벌 경제·물류와 휴양 산업을 중심으로 개발하고, 동해안에는 에너지·관광벨트, 서해안에는 지식·첨단산업 등 신산업 벨트를 구축하는 내용의 초광역개발 기본구상을 발표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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