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을 액화해 제조하는 합성석유인 석탄합성석유(CTL:Coal to Liquids)는 석유 공급 부족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청정연료 중 하나다. CTL 기술이 부각되는 이유는 석탄이 매장량과 분포도에서 석유보다 훨씬 유리한 자원이어서 기술 개발로 비용과 환경오염 문제만 극복하면 장기간 안정적으로 국가의 에너지 자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에너지부(DOE)는 CTL 생산 규모가 2005년 15만배럴/일에서 오는 2030년 240만배럴/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적으로 CTL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새솔이나 셸 등 일부 자원 메이저 기업들이 상용 기술을 독점하고 있다. 이 연구는 자원보유국이나 특혜국과의 협의에 따라 기술을 제공해 공동 운영되기도 한다.
CTL 기술은 대형 가스전과 고품위 석탄 고갈에 따라 미활용 자원인 중소형 가스전과 저품위 석탄을 활용하기 위한 개발 초기 단계에 있다.
국내에서는 에너지 공기업과 에너지·플랜트 기업을 중심으로 해외 관련 사업에 참여해 기술과 경험을 확보, 타당성을 가늠하고 있는 상태다. SK에너지가 저급탄용 고효율 가스화기와 액화 공정 개발 사업화를 검토 중이며, 두산중공업이 석탄가스화 복합발전(IGCC)용 석탄가스화기 제작 기술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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