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레드닷 디자인상과 아이에프(iF) 디자인상, 미국의 우수산업디자인상(IDEA) 등이 선정한 세계 최정상의 디자인 명품 1300여점이 한 자리에 모인다.
‘디자인 코리아 2009’가 지식경제부와 인천광역시 주최로 2일부터 7일간 19개국 21개 디자인기관이 엄선한 650여개의 굿 디자인 상품과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 등을 선보이며 인천 송도에서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적인 디자인 제품이 전시되는 ‘월드베스트디자인’과 최신 디자인 이슈를 조명하는 ‘디자인 국제회의’, 정부의 중·장기 디자인 정책 점검과 21세기 산업디자인 전략을 발표하는 ‘대한민국디자인진흥대회’로 구성된다.
2일부터 7일간 개최되는 월드베스트디자인에선 세계적인 디자인 제품의 비교전시를 통해 우리 기업의 디자인 수준을 높이고, 국내외 기업과 디자인 전문회사 간 비즈니스와 마케팅을 지원하게 된다.
3일과 4일에는 ‘디자이노믹스’를 주제로 세계적인 디자인 석학과 경제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디자인 국제회의가 개최된다.
또 이날 동시 개최된 대한민국디자인진흥대회에선 애경산업, LG텔레콤 등 기업과 함영호 LG전자 MC디자인 연구소장, 이창영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장석익 이미지마케팅 연구소 대표 등 공로자에 대한 대한민국디자인대상 시상이 진행된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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